포항시만 하더라도 한 씨 농장을 포함해 12개 농가에서 한라봉과 바나나.
숨어있는 참선비를 찾아내지 못한 군주의 어리석음은 더 큰 불행이었다.문무에 능하여 담당하지 못할 일이 없는 사람이다.
율곡이 정책건의서 『동호문답』은 참으로 많은 부분에서 다산의 글과 유사하다.재상이야 잘만 고르면 언제라도 역할을 할 수 있을 때의 말이었다.오늘 이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고관대작들.
두 사람 모두 ‘시의(時宜)를 제대로 알아 가장 현실적인 일에 넉넉하게 대처할 능력을 지닌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어지러운 시국을 바로잡을 참선비를 대망했건만 참선비를 발탁하여 국난을 해결할 군주도 없었기에 나라는 끝내 망하는 비운을 당하고 말았다.
(『동호문답』) 정치를 통해 평화롭고 복된 세상이 되게 하고 학문을 통해 후세의 학자들이 해야 할 일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참선비라고 하였다.
바로 진유(眞儒)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15년 세웠다.
국민 모두는 참선비를 그리워하고 갈망한다.그때 딱 들어맞는 해결책이 바로 ‘시의였다.
본인 또한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니 주변에 어진 재상이나 참선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참선비들이 많아 바른 세상으로 시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